유명 개그우먼 박지선 씨가 오늘(2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오늘 오후 1시 40분쯤 박 씨가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이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박 씨 부친이 신고했고, 경찰이 자택 안으로 들어갔을 때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박 씨 모친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성 메모가 발견됐다면서 다만 구체적인 내용 등은 공개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부검 여부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고 박지선 씨와 모친의 빈소는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김우준 [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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