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모 랴오닝함의 굴욕…"이번엔 일본 함정이 미행"
(서울=연합뉴스) 미군 지휘관들이 중국군 항공모함 랴오닝함을 근거리에서 여유롭게 지켜보는 사진이 공개돼 관심을 모은 가운데 이번에는 일본 해상자위대 소형 구축함이 랴오닝함을 따라붙는 사진이 트위터에 공개됐습니다.

홍콩 명보는 이 사진이 트위터 계정 '@shiwenye3'에 올라왔으며 이들 함정을 근거리에서 지켜본 중국계 미군 병사가 이 트위터 계정을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19일 보도했습니다.

트위터 계정에는 "나는 요즘 남중국해에서 중국 함정을 따라다니고 있다. 나는 그들이 대만에 이상한 짓을 하질 않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는 글이 게시돼 있었는데요.

홍콩 빈과일보는 이 트위터 계정에 중국 J-15 전투기가 랴오닝함에 착륙하는 영상도 올라왔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해당 트위터 계정은 삭제됐으나 관련 사진들은 인터넷에 퍼져나간 상태인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황윤정·김도희]
[영상: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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