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국경 지역에서 탱크와 장갑차들의 대규모 이동이 목격되며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15만 명이 넘는 병력을 배치하는 등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군사 활동을 시작했고 이에 맞서 우크라이나도 전면전을 대비해 예비군을 대규모로 소집하고 있습니다.
7년 전, 러시아가 기습 병합했던 크림반도 사태의 재현을 우려하며 NATO는 유사시 강경 대응을 시사했고, 미국을 비롯한 일부 회원국들은 러시아 외교관들을 맞추방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다국적 분쟁의 뇌관이 되어버린 이 지역의 지정학적 배경과 복잡하게 얽혀있는 외교 정세를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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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매주 토요일 밤 9:40 KBS 1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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