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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 총성이 울려 퍼진다.
군부 독재자에 맞선 반군과 정부군의 전투가 시작된 것.

당시 소말리아에 있던 대한민국 대사관 직원 및 교민은 총 7명.
이들의 운명을 책임지게 된 강신성 대사의 임무는, 하루아침에 아비규환의 전쟁터가 되어버린 도시에서 모두를 무사히 탈출시키는 것.

“오늘 중으로 구조기가 올 예정이다. 떠날 준비를 하라.”

도시 곳곳에서 총성이 끊이지 않고, 대사의 관저마저 무장 강도들에게 위협받는 상황!
과연 이들은 무사히 모가디슈를 벗어날 수 있을까?

생사를 오가는 전쟁터 한가운데에서 이루어진 남과 북의 만남.
갈 곳 없는 신세가 된 북한대사관 사람들을 차마 두고 갈 수 없었던 강 대사의 한 마디.

“우리집으로 갑시다.”

그리고 남과 북, 모두의 운명을 건 필사의 탈출이 시작된다!


장도연, 장성규, 장현성, 세 이야기꾼이 전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4회 지옥에서 탈출하라 - '1991' 모가디슈 (2021.11.11 방송)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풀영상 다시보기
▶ 꼬꼬무 홈페이지 : https://programs.sbs.co.kr/culture/thetail/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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