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2023. 5. 8 [원주MBC] 3천명 무너지면 생활시설 순차 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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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 원주]
#지역소멸 #생활시설 #3천명 #농촌 #읍면 #농촌마을
#소멸위험 #강원도 #횡성 #영월 #평창 #인구소멸 #인구감소
■ ◀ANC▶
농촌마을 인구 3천명이 깨지면,
병·의원과 생활편의시설이 없어지기
시작하고, 이때문에 다시 인구가 주는
악순환에 빠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강원도 11개 군지역 읍면의 무려 40%가
인구 3천명 이합니다.
대표적인 '지역소멸 고위험' 현장을
황구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인구 835명이 살고있는 평창군 방림면.
영서남부의 읍면 단위에서 가장 작은
행정구역입니다.
인구 천 명도 채 안 되다 보니
눈에 띄는 식당과 슈퍼 서너 군데가
생활편의시설의 전부..
전교생 15명인 초등학교에
올해 신입생은 없습니다.
병·의원은 물론이고 마을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미용실도
면 소재지엔 한 곳도 없습니다.
◀INT▶ 방림 주민
"(전에는 인구가) 3천에서 4천 왔다갔다
했을거에요. 병원 때문에 그렇지 뭐, 여기야
뭐.."
그나마 마을 귀퉁이에 있는 약방도
약사 없이 어르신 혼자 남아 처방전 없는
일반의약품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SYN▶ 약방 관계자
"(약사는) 대화나 평창이나 두 군데 있다고.
조금만 가시면 돼"
(S/U) 이곳 횡성군 강림면은 앞서 보셨던
평창군 방림면보다 인구는 2배 이상 많지만,
음식점을 비롯한 생활편의시설은 더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미용실은 두 군데 찾을 수 있었지만,
◀SYN▶ 미용실 관계자
"/미용실이 여기랑 저기 두군데 있죠?/
네. 두 곳이 있죠. 시장에 있어요"
역시 병의원과 제과점, 주유소와 같은
일상에 꼭 필요한 생활시설은 없습니다.
편의시설이 멀어 대중교통이 필수지만
정작 대중교통은 불편하기 짝이 없습니다.
◀INT▶ 강림 주민
"(버스가) 여기 나오는 거 2시 반에 있나?
2시 40분에 있고, 그 다음에 5시에 내려왔다
올라가는 거 있고 그거래요. 그래놓으니까
우리가 맘대로 어디 가지도 못해요. 나왔다
하면 하루종일 걸려요"
[CG1.강원도 11개 군지역 읍면 79개 중
인구 3천명이 안 되는 곳은 31곳,
40%에 달합니다.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은 철원군 근북면으로
주민이 단 101명 뿐이었고,
영월군은 9개 읍면 가운데 무려 7곳이
인구 3천명을 밑돌았습니다.]
[CG2.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촌지역 읍면
인구가 3천명 아래로 떨어지면 병·의원이
사라지기 시작하고,
1,800명 아래로는 식당과 제과점,
1,500명 밑으론 미용실, 1,100명 이하일 땐
주유소가 폐업한다는 조사결과를 내놨습니다.]
인구가 줄면서 일상에 꼭 필요한
생활시설이 사라지고, 이에따라 주민들이
떠나는, 악순환에 빠져드는 겁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소멸 저위험부터
정상, 주의, 위험, 고위험까지 지역소멸
5단계 가운데 3단계 '주의'인 원주와 춘천을
뺀 나머지 16개 시군이 소멸 위험군에 속했고,
특히 횡성 영월 평창 정선 4개 군은
최고단계인 '소멸 고위험'에 해당한다고
경고했습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영상취재 차민수)//
#지역소멸 #생활시설 #3천명 #농촌 #읍면
#소멸 위험 #강원도 #횡성 #영월 #평창
#지역소멸 #생활시설 #3천명 #농촌 #읍면 #농촌마을
#소멸위험 #강원도 #횡성 #영월 #평창 #인구소멸 #인구감소
■ ◀ANC▶
농촌마을 인구 3천명이 깨지면,
병·의원과 생활편의시설이 없어지기
시작하고, 이때문에 다시 인구가 주는
악순환에 빠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강원도 11개 군지역 읍면의 무려 40%가
인구 3천명 이합니다.
대표적인 '지역소멸 고위험' 현장을
황구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인구 835명이 살고있는 평창군 방림면.
영서남부의 읍면 단위에서 가장 작은
행정구역입니다.
인구 천 명도 채 안 되다 보니
눈에 띄는 식당과 슈퍼 서너 군데가
생활편의시설의 전부..
전교생 15명인 초등학교에
올해 신입생은 없습니다.
병·의원은 물론이고 마을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미용실도
면 소재지엔 한 곳도 없습니다.
◀INT▶ 방림 주민
"(전에는 인구가) 3천에서 4천 왔다갔다
했을거에요. 병원 때문에 그렇지 뭐, 여기야
뭐.."
그나마 마을 귀퉁이에 있는 약방도
약사 없이 어르신 혼자 남아 처방전 없는
일반의약품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SYN▶ 약방 관계자
"(약사는) 대화나 평창이나 두 군데 있다고.
조금만 가시면 돼"
(S/U) 이곳 횡성군 강림면은 앞서 보셨던
평창군 방림면보다 인구는 2배 이상 많지만,
음식점을 비롯한 생활편의시설은 더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미용실은 두 군데 찾을 수 있었지만,
◀SYN▶ 미용실 관계자
"/미용실이 여기랑 저기 두군데 있죠?/
네. 두 곳이 있죠. 시장에 있어요"
역시 병의원과 제과점, 주유소와 같은
일상에 꼭 필요한 생활시설은 없습니다.
편의시설이 멀어 대중교통이 필수지만
정작 대중교통은 불편하기 짝이 없습니다.
◀INT▶ 강림 주민
"(버스가) 여기 나오는 거 2시 반에 있나?
2시 40분에 있고, 그 다음에 5시에 내려왔다
올라가는 거 있고 그거래요. 그래놓으니까
우리가 맘대로 어디 가지도 못해요. 나왔다
하면 하루종일 걸려요"
[CG1.강원도 11개 군지역 읍면 79개 중
인구 3천명이 안 되는 곳은 31곳,
40%에 달합니다.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은 철원군 근북면으로
주민이 단 101명 뿐이었고,
영월군은 9개 읍면 가운데 무려 7곳이
인구 3천명을 밑돌았습니다.]
[CG2.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촌지역 읍면
인구가 3천명 아래로 떨어지면 병·의원이
사라지기 시작하고,
1,800명 아래로는 식당과 제과점,
1,500명 밑으론 미용실, 1,100명 이하일 땐
주유소가 폐업한다는 조사결과를 내놨습니다.]
인구가 줄면서 일상에 꼭 필요한
생활시설이 사라지고, 이에따라 주민들이
떠나는, 악순환에 빠져드는 겁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소멸 저위험부터
정상, 주의, 위험, 고위험까지 지역소멸
5단계 가운데 3단계 '주의'인 원주와 춘천을
뺀 나머지 16개 시군이 소멸 위험군에 속했고,
특히 횡성 영월 평창 정선 4개 군은
최고단계인 '소멸 고위험'에 해당한다고
경고했습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영상취재 차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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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 위험 #강원도 #횡성 #영월 #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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