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3일 울산 시장선거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추미애 신임 법무부 장관의 측근을 전격 소환하자 “패스트트랙 폭력 사태는 8개월을 끌더니 이번엔 빛의 속도”라며 “역시 정치검찰”이라고 비판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주도해 추미애 장관을 고발하자, 검찰은 사건을 배당하고 전격적인 소환 조사에 나섰으며 특정 언론은 꼼꼼하고 상세한 보도로 사건 키우기에 착수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곽상도 각본·연출, 정치검찰 주연, 일부 언론 홍보마케팅의 3박자가 척척 맞아 돌아가는 것 같다”면서 “역시 우려했던 데로 눈에 뻔히 보이는 짬짜미가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그들의 의도와 달리 반개혁 연합의 실체만 확연하게 드러나고 검찰개혁의 필요성과 당위성만 점점 더 강화해주는 부수효과만 나타날 뿐”이라며 “이미 검찰개혁에 대한 이정도 저항쯤은 예상하고 있었다. 그리고 극복할 수 있는 준비도 단단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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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 배희옥, 김대왕, 김준영, 이정환
글 : 신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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