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평창동에서 선거유세를 진행한 이낙연 종로구 후보. 황교안 후보와는 달리 소수의 선거운동원과 작은 소리로 소박하게 진행됐다. 그러나 반응은 거셌다.
이 후보는 자신이 평창동과 부암동에서 살았던 시절의 이야기를 꺼내며 주민들의 공감을 얻는 한편 지역 주민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문제들을 거론하며 세부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쏙쏙 박히는 설명에 점점 늘어나는 주민들. 주민들은 후보의 농담이 웃음을 터트리고, 공감되는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하더니 연설이 진행될수록 박수와 환호소리는 커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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