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5촌 조카 조 모씨 공판에 출석한 조국 전 법무장관 부인 정경심 검찰과 신경전 펼쳐. 민감한 내용에 대해서는 증언을 거부하는가 하면 검찰의 공소내용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반론 펼쳐. 강남 건물주가 꿈이라는 취지의 문자를 공개한데 대해 유감을 표했고, 투자금 메모 공개한데 대해서는 “상상의 나래 펼친 것”이라고 반격. 영문학도로서 문학적 상상력을 펼쳐본 것이라는 취지. 남편 조국 전 장관에 대해서는 명예 밖에 모르는 정직한 사람이라고 강변하기도. 정경심 교수 본인의 재판과 일가에 대한 비리 의혹 재판도 이제 막바지 단계. 검찰과의 1차전 승부는 어떻게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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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커

김병민 경희대 객원교수

장희영 시사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