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이상설에 휩싸였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일 만에 공개활동을 재개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어제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민지 기자, 김 위원장이 어떻게 등장한 건가요?
[리포트]
네, 북한 조선중앙방송이 오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공개활동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노동절인 어제 열린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이 준공식에 나와 직접 준공테이프를 끊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참가자들이 김정은 위원장을 향해 만세의 환호를 불렀다며 현장 분위기를 묘사했습니다.
이번 준공식에는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과 등이 참석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공개 행보에 나선 것은 지난달 11일 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한 뒤 20일 만입니다.
앞서 미국 CNN방송과 일부 매체들은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을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번 공개활동으로 건재함을 과시하면서 건강이상설을 둘러싼 논란을 일축시켰습니다.
지금까지 통일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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