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31일, 한강공원 주차장에 주차된 차 안에서 한 여성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그리고 몇 시간 뒤, 경찰서를 찾아 "환자가 죽었다"고 밝힌 한 남성! 그가 사망했다던 환자는 바로 한강공원 주차장의 바로 그 여성이었다. 진료 중에 환자가 숨을 거뒀고, 병원에 피해가 갈까 봐 시신을 유기했다고 진술한 산부인과 원장 김 씨. 하지만 수상한 점은 한두 가지가 아니었는데... 이날 병원에선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잠을 푹 자게 해 달라는 여성의 부탁에 수면 유도제를 투여하고 병실을 비운 뒤 다시 가보니 여성이 사망해 있었다고 진술한 김 씨. 하지만 부검 결과, 여성의 몸에서 김 원장의 정액과 함께 무려 12가지 약물이 검출됐다. 합의된 성관계고 정말 사망할 줄 몰랐다는 김 원장. 하지만 그가 투여한 약물 중에는, 산소호흡기 없이는 투여해서는 안 되는 치명적인 마취약까지 섞여 있었는데 이지혜는 “의사가 순간의 쾌락을 위해서 사람을 살리는 데 쓰는 약으로 환자를 죽음으로 몰았다”며 분노했고 안현모는 “푹 자게 하려고 한 게 아니라 영원히 깨어나지 못하게 하려고 한 거 아니냐”며 경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직접 수사를 담당한 곽동규 경감(서울청 광역수사단)이 출연해 사건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문지연 교수가 출연해 산부인과 의사가 놓은 12가지 약물에 대해 자세히 분석한다. #스모킹건 #CCTV #범죄수사 #법의학 #김복준 #유성호 #이지혜 #안현모 #프로포폴 ✔ 따뜻한 감동, 알찬 정보 KBS 교양 공식 채널 ✔ 인간극장, 아침마당, 이웃집찰스, 2TV생생정보 등 KBS 대표 콘텐츠가 한 곳에 📺📲 ✔ KBS교양 구독하기 ➡️ http://www.youtube.com/@KBSLife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영상 방송 시점에 따라 현 상황과 내용이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 비방 및 악성 댓글은 출연자 보호를 위해 운영자가 삭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