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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 "1년을 기다려도 아깝지 않은 맛" 아무도 없는 오지 산골, 17kg 가방 메고 땀 뻘뻘 흘리며 4시간 트래킹 끝에 만난 계곡┃국내 여행┃#한국기행 #방방곡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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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을 기다린 사람들이 여름 이맘때 계곡으로 몰려들었다. 17kg 무거운 가방에 옷, 식량 텐트까지 챙긴 이유는 그들이 향하는 곳은 아무것도 없는 오지 산중이기 때문이다. 차가운 계곡물에 두 발을 담글…
2024-07-08 12: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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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 운반 수단은 지게뿐! 하루에 철판 1,000장씩 지고 날라 지은 해발 1,567m 태백산 3평짜리 집┃오랜 꿈 이루고 건강도 찾게 한 집┃#한국기행 #방방곡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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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567m 경북 봉화의 태백산. 산속 유일한 운송 수단인 지게를 지고 울퉁불퉁 거친 산길을 단숨에 오르는 남자, 안동윤 씨를 만났다. 장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라는 그는 처음 집을 지을 때…
2024-07-07 17: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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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이게 백화점이고, 식당이지" 차도 다닐 수 없는 작은 섬마을에 딱 하나뿐인 구멍가게를 꾸려가는 다섯 할머니┃수유도┃#한국기행 #방방곡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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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항에서 배를 타고 40분,
통영의 많은 섬들 중 가장 서쪽에 자리한 섬, 수우도가 있다. 감탄을 자아내는 기암괴석과 비옥한 땅은 수우도의 자랑거리다. 그곳에는 고향이라서, 시집와서 평생을 보낸 곳…
2024-07-07 12: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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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 "자연인도 머리가 좋아야 하는 거예요" 전국 유랑 끝에 발견한 뼈대만 남은 집 직접 고치고, 산에 리프트까지 만들어 부족함 없이 사는 남자┃#한국기행 #방방곡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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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의 산기슭, 에어컨 없이도 시원하다는 이곳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간다는 김정환 씨. 그런 그를 찾아온 손님이 있었으니, 바로 고등학교 동창 양기하 씨다.
여름휴가를 산골에 있는 친구의 집에서 느긋하게…
2024-07-06 17: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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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 올해 여름 강릉 여행 계획 중이라면? 꼭 먹어봐야 할 강릉 음식 TOP 3┃두부 중의 두부, 초당두부 요리┃굴암밥┃월화거리 야시장┃국내 여행┃#고향민국 #방방곡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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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동에는 또 하나의 보물이 있는데, 바로 초당두부다. 초당두부는 큼직하고 단단해서 젓가락으로 집어도 쉽게 부서지지 않는다. 콩물을 응고시켜 두부를 만들려면 간수가 필요한데 초당두부는 독특하게 바닷물을 …
2024-07-06 12: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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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 '딱 6개월만 살아보자' 두 아이 데리고 내려온 남해 바다, 손님 하나 없는 시골마을에 폐가를 고쳐 떡볶이집 차리고 눌러앉은 부부┃#한국기행 #방방곡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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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는 하늘 볼 일이 없고 땅 보기 바쁘거든요. 하늘을 보고 살 수 있다는 게 그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한 것 같아요” 폐가였던 외갓집을 고쳐 남해 바닷가 앞에서 분식집을 연 이수미 박성욱 부부. 그림…
2024-07-05 17: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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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 가슴 뻥 뚫리는 단비 같은 피서 명당, 포천구곡┃평화롭던 산골 119까지 출동해 들썩이게 한 불청객┃어릴 적 놀던 대로 고기 잡아 끓인 매운탕┃#한국기행 #방방곡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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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산세에 물 맑은 심산유곡, 가야산을 병풍처럼 두른 경상북도 성주의 법전마을. 산 좋고 물 맑은 이 마을에는 20여 년 전, 고향으로 돌아온 이영현 씨 모자가 산다. 매주 가파른 산비탈의 약물 바위…
2024-07-05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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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 바다가 뭔지도 몰랐던 20살, 난생처음 본 바다에 한눈에 반해 어부에게 시집와 30년째 통통배로 출근하는 여자┃멸치 조업┃#한국기행 #방방곡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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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번 본 바다의 美 에 빠진 장정례씨! 서울 토박이 장정례씨는 딱 한번 바다를 봤다. 연애시절 남편이 데려온 바다였다. 그 길로 바다에 반해 하동 앞바다로 시집을 왔다. 그리고 30년째 멸치 조업을 …
2024-07-04 17: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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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 70년 전 전쟁 피해 모인 피란민들이 임시로 지은 작은 집들이 뭉쳐 마을이 된 동네┃고향을 그리는 사람들의 '꼬댕이 마을'┃주문진항┃국내여행┃#고향민국 #방방곡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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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하면 떠오르는 바다! 해안선 가장 북쪽의 주문진을 찾는다. 한국전쟁 때 피란민들은 주문진 바닷가 언덕 ‘꼬댕이(꼭대기)’에 작은 집을 짓고 살았다. 마음 한쪽에 고향을 품고 살아가는 이들을 만나고…
2024-07-04 12: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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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이제 엄마 해방이다!" 세 아이 엄마로 숨 가쁘게 달려온 50세, 덜컥 텐트 하나 챙겨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섬 비박 여행 중인 여자┃연도┃#한국기행 #방방곡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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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학원 강사에 세 아이를 대학 보내느라 숨 쉴 틈 없이 살아왔다는 김켈리씨. 올 한해 여행과 쉼을 모토로 인생의 안식년을 갖고 여수에서 1년 살기를 시작한 그녀. 남해 바다로 비박 여행을 다니는 중…
2024-07-03 17: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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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 "우리 둘이 쉬려고 만들었는데.." 의자 하나 둘 생기더니 지리산 등산객 다 들리는 쉼터가 된 통나무집┃이름도 없던 계곡 알아보고 터 잡은 부부┃#한국기행 #방방곡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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땔나무꾼과 마님의 쉼터 옆에 ‘선녀탕’이 있다! 아흔아홉 골짜기를 품고 있는 지리산 그 중 가장 깊숙한 골짜기, 호강골에 사람들이 쉽게 드나들 수 없는 무명 계곡이 있다. 사람들의 발길이 적어 원시림의 …
2024-07-02 17: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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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 "이런 친구를 누구나 가질 수 있을까" 열여덟에 일터에서 만난 친구들과 한 약속 지키러 굽이굽이 아홉 고개 넘어 오지에 터 잡은 삼총사┃#한국기행 #방방곡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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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운 청춘 열여덟 젊은 세 친구가 손가락 걸고 약속했다. “먼 훗날 이 마음 변치 말고 함께 살자” 그로부터 40년 후 이 약속이 지켜졌다.
청춘에 젊은 날이 지나고 어느새 귀밑머리 하얗게 변한 세 친…
2024-07-01 17: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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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이런 맛에 오는거지" 인심 좋은 선장 맘대로 막 퍼주는 배 위의 시장┃인천 마지막 갯골 '북성포구'┃가기만 하면 넉넉히 내어주는 섬 '유부도'┃#한국기행 #방방곡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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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마지막 갯골, 북성포구 파시를 아시나요? “시간 싸움이잖아, 이거는 시간싸움이야” “여기 나눔의 장터, 더 달라면 더 드리고...” 날마다 물길을 타고 열리는 시장, 파시! 조업을 나가면 ‘선장’,…
2024-07-01 12: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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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 "먹을 건 많은데.." 냉장고 하나 쓸 수 없이 전기도 길도 모두 끊겨버린 섬, 밤이면 촛불 하나에 의지해 사는 섬 부부┃바다 없는 섬, 죽도┃#한국기행 #방방곡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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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물줄기 휘돌아가는 진안에 있는 죽도. 용담댐 만들려고 절벽을 강제로 폭파해 금강과 구량천으로 나뉘어 흘러가던 물길이 맞물리면서 섬이 된 곳이다. 이제 아무도 살지 않아 전기마저 끊긴 그 그곳을 하루…
2024-06-30 17: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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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 "코피 터져라 돌만 뒤집는다" 도마뱀 우습게 죽이는 지네, 본업까지 때려치우고 잡으러 다니는 섬마을 사람들┃안마도 지네주┃#한국기행 #방방곡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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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이야, 약이야? 안마도 지네! “이번 달 지나면 지네 맛도 못 봐, 딱 5월 여기 사람들 특권이여” 전남 영광에서 뱃길로 세 시간 떨어져 있는 조용한 섬마을, 안마도! 5월이면 조용한 섬이 들썩인다는데…
2024-06-29 17: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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