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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 집과 건물을 다닥다닥 붙여 짓는 이유(feat : 유럽 도시의 발전 과정)
유럽의 매력은 아무래도 도심을 가득 채운 옛 건축물에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도시가 건물과 건물, 집과 집 사이가 바늘 한 개 들어갈 틈도 없이 다닥다닥 붙여 지어졌죠.
우린 물론이고 유럽인들이 건너가 만든 미국과도 너무나 다른 모습입니다.
그리고 좀 더 자세히…
2024-10-06 17: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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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경제가 몰락한 핵심 이유. 희망이 있을까...
필리핀은 한때 동아시아에서 일본 다음으로 잘 살았습니다.
1966년 국빈 방문한 박정희 전 대통령이 “한국도 이렇게 잘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며 진심으로 부러워했던 나라가 필리핀이었습니다.
이제 한국과 필리핀은 경제적으로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그러기는…
2024-09-29 17: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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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이 없으면 지구와 우린 어떻게 될까?
지구온난화하면 빠지지 않는 단어가 사막화입니다.
실제로 지구 육지 면적의 5분의 1이 사막이고, 약 13억 명이 이 척박한 땅에 살고 있습니다.
언젠간 사막이 될지 모를 건조 지대에 사는 사람은 더 많아 20억 명입니다.
유엔환경계획(UNEP)에 의하면 지금 당장…
2024-09-22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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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무시한 사우디의 스포츠 투자, 그 이유는? 지금까지 8조 원 베팅!!
지난해 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무명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이적,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을 더 경악하게 한 게 있습니다. 그가 받는 연봉입니다.
무려 2억 유로입니다. 우리 돈으로 2,960억 원이니 하루에 8억 원입니다.
놀라운 소식은 …
2024-09-15 17: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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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급 나치 전범들이 아르헨티나로 간 이유
2차 세계대전엔 최소 100만 명이 전쟁 범죄에 가담했습니다.
그중 기소된 나치 전범은 20만 명이 넘지 않습니다.
이중 유죄를 받은 자는 고작 2만여 명이고, 3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은 자는 채 600명이 되지 않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중형을 받을 주요 …
2024-09-08 17: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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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헌정 방송, 처음 만든 사람부터 괴담까지
인간이 만든 물건 중 늘 고맙게 생각되는 게 하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에겐 그게 선풍기입니다.
이놈은 여름 내내 24시간을 틀어놔도 모터가 터지지 않는 괴물입니다.
게다가 전기료는 에어컨의 30분의 1입니다.
제가 쓰는 3대의 선풍기 중 1대…
2024-09-01 17: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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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중 대만의 월급이 가장 낮은 이유. 한국의 겨우 절반
1인당 국민소득만을 놓고 보면 대만은 우리와 비슷한 경제 수준입니다.
그런데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월급이 너무 적습니다.
겨우 우리의 절반입니다.
1인당 GDP가 3분의 1 수준인 중국과도 별 차이가 없고,
숙련직은 오히려 중국이 더 높을 지경입니다.
대만의 임…
2024-08-25 17: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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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들은 국왕을 어떻게 생각하나? ‘King-dom 말고 Free-dom을 달라‘
태국 제1당인 전진당이 해산당했습니다.
총리가 유력했던 당 대표는 10년간 정치가 금지되었습니다.
결과의 중대성에 비해 태국 헌법재판소의 판결은 단순합니다.
공약으로 내건 왕실 개혁이 왕실 모독죄라는 것입니다.
태국에서 왕은 신성불가침의 존재입니다.
왕은 물…
2024-08-18 17: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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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이자 마지막 책이 나왔습니다. '삶이 허기질 때 나는 교양을 읽는다' 3권
'삶이 허기질 때 나는 교양을 읽는다' 3권이 출간되었습니다.
이 시리즈로는 마지막 책이 될 듯합니다.
3권의 표지는 '백 살이 되면'의 저자이기도 한 서수연 작가가 참여해주었습니다.
2022년 처음 책을 출간하고,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읽어주신 덕분에
이렇게 …
2024-08-14 1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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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세계 경제를 바꾼 한 트럭 기사의 상상력. 컨테이너가 없었다면 무역 대국 대한민국도 없었다
혁신이 꼭 화려하거나 극적이진 않습니다.
모든 물건을 똑같은 사각형의 철제 박스에 담아 운반한다는 것, 지금 생각하면
이 단순하고 소박한 아이디어 하나가 세계 경제를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 이름은 컨테이너입니다.
화물 트럭을 운전하던 맬컴 매클레인(Ma…
2024-08-11 17: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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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몽골과 내몽골은 어떤 관계일까. 내몽골은 중국에서 독립하고 싶어는 할까?
우릴 ‘형제의 나라’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터키 말고 하나 더 있습니다.
몽골입니다.
한국을 국가발전 모델로 삼은 몽골은 한국에 장기 체류 중인 사람만 5만 명이 넘습니다.
이들은 외모가 비슷해 차별도 적고,
문법이 비슷해 언어도 배우기 쉬우며,
한번 시작하면 …
2024-08-04 17: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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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가 많으면 더 안전해질까? 눈앞에 다가온 ‘디지털 전체주의’
이 나라에 살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건 안전입니다.
밤늦은 시간에 혼자 걸어도 생명의 위협을 받지 않는다는 것,
핸드폰을 손에 들고 다녀도 누가 강제로 뺏지 않는다는 것,
노트북을 놔두고 화장실에 가도 아무도 가져가지 않는다는 것,
우리에게 당연한 이런…
2024-07-28 17: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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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엔 왜 약국이 많을까? 그것도 초대형!! 한국과 일본 약국의 차이
일본에는 흔히 일본을 편의점 왕국이라고 부릅니다.
도시와 시골, 그 어딜 가리지 않고 5만8,000개나 있어서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를 넘어선 게 있습니다. 바로 약국입니다.
2023년 3월의 일본 후생성 통계에 의하면 약국이 6만2,375개나 됩니다.
그것도 …
2024-07-21 17: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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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로 가는 0명대 출산율 5개국, 공통점은 뭘까?
한 국가가 인구를 유지하려면 합계 출산율이 2.1명은 되어야 합니다.
그 이하는 모두 저출산이라고 합니다. 세계 절반의 나라가 저출산국입니다.
하지만 둘이 결혼해 한 명 이하만을 낳는다는 건 차원이 다른 얘기입니다.
한 세대가 지날 때마다 인구가 절반씩 줄어든다는…
2024-07-14 17: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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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이 분야를 평정한 혁신적인 제품, 테트라포드
여름 휴가철에 동해 가면 꼭 만나게 되는 콘크리트 덩어리가 있습니다.
보통 삼발이라고도 부르는 테트라포드입니다.
어디다 쓰는 물건이고, 왜 이런 모양이며, 실제 무게는 얼마이고,
가격은 얼마 인지 등 그런 사소한 궁금증을 풀어봅니다.
프랑스가 처음 만든 테트라포…
2024-07-07 17: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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