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주식투자] 연준의 예사롭지 않은 행동! #연준 #테이퍼링 #달러스왑 #무한적양적완화 #박문환 #스페셜리포트 #주식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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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환 스페셜 리프토] 연준의 예사롭지 않은 행동!
●많은 분들이 바이러스로 인해 경기가 크게 위축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오크트리캐피털(Oaktree Capital) 공동회장 [하워드 막스]는 “이미 부도 물결이 일어났다. 4월 초부터 대략 30~40곳이 파산했으며 총 부채는 700억 달러로,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또한 지난 12개월간 920억 달러 상당의 디폴트가 발생했다. 그럼에도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연준의 지배적인 힘 때문이다. 그것이 아니었다면 거래될 수 없는 가격에서 주식과 채권이 거래되고 있다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미국파산법11조 적용 신청건수가 지난 5월, 전년대비 48%나 증가했지요.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주식시장이 더 이상 유지되기 어려운 수준까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거품이 갈수록 커지면서 증시가 지나친 고평가 상태에 이르렀다"고 주장했구요, Wolf Street의 Wolf Richter 편집장은 "현재 미국 증시는 1999년 말, 닷컴버블 직전보다도 위험한 상황에 있다. 정부 및 주 정부가 제공하는 실업보험을 신청한 소비자는 2,920만 명에 달하며 항공 섹터의 매출은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90%나 급감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증시의 랠리를 정당화하기는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마디로, 바이러스로 인해 경제가 초토화 수준임에도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은 연준 행동 때문이라는 겁니다. 연준이 유동성을 풀어 증시를 끌어 올리고 있다는 말이죠.
그런데 말이죠. 이번 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뉴스가 하나 있었습니다. 지난 2월 이후로 증가하기 시작했던 연준의 자산이 처음으로 감소했거든요. 지난 주말 기준으로 연준 총 자산 규모는 2월 26일 이후, 처음으로 740억 달러 감소했는데요, 이를 두고 "연준이 드디어 테이퍼링을 시작했다.", 혹은 "실물 경기와의 괴리 축소를 위해 유동성 축소를 시도했다."는 등의 분석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럼 어찌될까요? 오로지 연준 때문에 증시가 상승했다면, 이제는 하락하게 될까요?
오늘의 주제는... "연준 자산 축소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 으로 정했습니다.
일단 정확한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서 수치적 자료를 제시해 드리자면, 지난주 연준 보유 국채나 MBS 계정에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6조 900억 달러로 전주 대비 오히려 1,020억 달러 증가했지요. 그렇다면 그 외 자산에서 감소가 있었다는 말인데요, 감소세를 뚜렷하게 보인 자산 항목은 달러 스왑 라인과 RP였습니다. 전주 대비 각각 940억달러, 640억달러 감소했더군요.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드리기 전에 제롬파월이 지난 FOMC 회의 직후, 했던 말을 소환해보겠습니다. 당시 젊고 당돌한 기자는 "연준의 과도한 돈찍기로 인해 자산 버블을 일으키고 있다는 항간의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했는데요, 이 말을 풀어서 해석해 드리자면, 연준이 돈을 찍어서 주가가 오른 게 아니냐는 질문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제롬파월은 "연준의 행동들은 결코 특정 자산 가치의 상승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라고 답변했었는데요. 이 말은 연준이 돈을 찍어도 주식 시장을 끌어 올리지는 않는다는 말입니다. 그럼 마치 앞뒤가 맞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사람들은 하나같이 되도 않는 시장을 연준이 억지로 끌어 올렸다는 건데요, 연준의장은 그런 적이 없다하네요. 누구 말이 진실일까요?
지난주까지만 해도 [제롬 파월] 의장은 의회 증언에서 "무한적 양적완화를 하겠다."고 선언했었잖아요? 무한대의 양적완화라면, 그 돈이 주식 시장으로 흘러들어갈 것이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데요, 제롬파월은 완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작심하고 행간을 살펴도 서로 어울리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사실 파월이 했던 두 개의 발언은 모두 틀리지 않습니다. 좀 쉽게 해석을 해 드리자면... "시장이 죽을 정도의 위험에 빠지면 이를 살리는데 돈을 아낄 생각이 없다. 하지만 연준의 힘으로 시장이 활활 타오르도록 조치하지는 않겠다."는 의미니까요.
보충설명을 드리죠. 권력의 중심에 있다는 것이 무조건 편리한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이 많이 죽었는데, 대통령이 골프를 치고 왔다면 당장 입방아에 오르게 되지요. 하지만 저 같은 사람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엔화와 같은 로컬 통화라면 경기 부양을 위해서 니케이 지수를 살 수 있습니다.
.
중략
.
그럼, 처음부터 다시 정리해보겠습니다. 연준이 정확하게 무슨 일을 하는 기관이라구요? "기축통화인 달러를 지키고 보호하는 일이며 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것이다"라는 점에 동의하신다면 시장이 향후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를 충분히 예측할 수 있습니다.
중국과 미국은 모두 단일 시장으로서 6조 달러의 소비시장을 만들었습니다. 중국은 아직 이머징이기에 미국보다 빠른 속도로 커질 수 있는 잠재력이 있구요. 만약 중국의 시장이 더 커지는 상황에서, 미국의 시장이 쪼그라드는 문제가 발생한다면 미국은 기축통화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절대 그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되는 겁니다. 그래서, 연준은 혹시나 있을 지도 모르는 연쇄 부도의 두려움을 원천봉쇄하기 위해서 이미 3월 달에 PMCCF와 SMCCF를 만들어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겁니다.
연준의 조치들로 인해, 혹여 바이러스로 인해 문제가 생기더라도 [경기의 침체]보다는 [소프트랜딩]의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최근 언론들이 합심해서 트럼프의 지지율을 떨어뜨리고 있는 것 같은 느낌마저 받을 정도로 매우 빠르게 지지율이 하락 중입니다. 트럼프의 지지율 하락은 트럼프의 행동을 자극할 겁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오는 11월 대선에서 패배할 수도 있기 때문에 늦어도 8월 이전까지는 뭔가 규모 있는 부양책을 쏟아 부어야 한다며 트럼프는 주변 스텝과 공화당 의원들의 목을 마구 조르기 시작했지요. 지난 수요일 새벽에도 스티므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늦어도 7월 이내에는 [차기 부양 패키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었으니까요.
저는 향후 전개될 최소 2조 달러 규모의 [새로운 부양책]에 관심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연준은 적어도 미국 경제를 무너뜨리지 않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라는 믿음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지난 목요일 새벽 주가가 다소 조정을 받았지만, 유럽과의 무역전쟁은 이미 새로운 뉴스는 아닙니다. "더 이상 추가로 나올만한 재정 정책은 없다."는 생각을 시장이 하게될 때까지, 지수의 조정은 언제나 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생각입니다.
하나금융투자 CLUB 1 WM 금융센터 박문환 이사(샤프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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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바이러스로 인해 경기가 크게 위축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오크트리캐피털(Oaktree Capital) 공동회장 [하워드 막스]는 “이미 부도 물결이 일어났다. 4월 초부터 대략 30~40곳이 파산했으며 총 부채는 700억 달러로,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또한 지난 12개월간 920억 달러 상당의 디폴트가 발생했다. 그럼에도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연준의 지배적인 힘 때문이다. 그것이 아니었다면 거래될 수 없는 가격에서 주식과 채권이 거래되고 있다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미국파산법11조 적용 신청건수가 지난 5월, 전년대비 48%나 증가했지요.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주식시장이 더 이상 유지되기 어려운 수준까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거품이 갈수록 커지면서 증시가 지나친 고평가 상태에 이르렀다"고 주장했구요, Wolf Street의 Wolf Richter 편집장은 "현재 미국 증시는 1999년 말, 닷컴버블 직전보다도 위험한 상황에 있다. 정부 및 주 정부가 제공하는 실업보험을 신청한 소비자는 2,920만 명에 달하며 항공 섹터의 매출은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90%나 급감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증시의 랠리를 정당화하기는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마디로, 바이러스로 인해 경제가 초토화 수준임에도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은 연준 행동 때문이라는 겁니다. 연준이 유동성을 풀어 증시를 끌어 올리고 있다는 말이죠.
그런데 말이죠. 이번 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뉴스가 하나 있었습니다. 지난 2월 이후로 증가하기 시작했던 연준의 자산이 처음으로 감소했거든요. 지난 주말 기준으로 연준 총 자산 규모는 2월 26일 이후, 처음으로 740억 달러 감소했는데요, 이를 두고 "연준이 드디어 테이퍼링을 시작했다.", 혹은 "실물 경기와의 괴리 축소를 위해 유동성 축소를 시도했다."는 등의 분석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럼 어찌될까요? 오로지 연준 때문에 증시가 상승했다면, 이제는 하락하게 될까요?
오늘의 주제는... "연준 자산 축소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 으로 정했습니다.
일단 정확한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서 수치적 자료를 제시해 드리자면, 지난주 연준 보유 국채나 MBS 계정에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6조 900억 달러로 전주 대비 오히려 1,020억 달러 증가했지요. 그렇다면 그 외 자산에서 감소가 있었다는 말인데요, 감소세를 뚜렷하게 보인 자산 항목은 달러 스왑 라인과 RP였습니다. 전주 대비 각각 940억달러, 640억달러 감소했더군요.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드리기 전에 제롬파월이 지난 FOMC 회의 직후, 했던 말을 소환해보겠습니다. 당시 젊고 당돌한 기자는 "연준의 과도한 돈찍기로 인해 자산 버블을 일으키고 있다는 항간의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했는데요, 이 말을 풀어서 해석해 드리자면, 연준이 돈을 찍어서 주가가 오른 게 아니냐는 질문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제롬파월은 "연준의 행동들은 결코 특정 자산 가치의 상승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라고 답변했었는데요. 이 말은 연준이 돈을 찍어도 주식 시장을 끌어 올리지는 않는다는 말입니다. 그럼 마치 앞뒤가 맞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사람들은 하나같이 되도 않는 시장을 연준이 억지로 끌어 올렸다는 건데요, 연준의장은 그런 적이 없다하네요. 누구 말이 진실일까요?
지난주까지만 해도 [제롬 파월] 의장은 의회 증언에서 "무한적 양적완화를 하겠다."고 선언했었잖아요? 무한대의 양적완화라면, 그 돈이 주식 시장으로 흘러들어갈 것이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데요, 제롬파월은 완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작심하고 행간을 살펴도 서로 어울리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사실 파월이 했던 두 개의 발언은 모두 틀리지 않습니다. 좀 쉽게 해석을 해 드리자면... "시장이 죽을 정도의 위험에 빠지면 이를 살리는데 돈을 아낄 생각이 없다. 하지만 연준의 힘으로 시장이 활활 타오르도록 조치하지는 않겠다."는 의미니까요.
보충설명을 드리죠. 권력의 중심에 있다는 것이 무조건 편리한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이 많이 죽었는데, 대통령이 골프를 치고 왔다면 당장 입방아에 오르게 되지요. 하지만 저 같은 사람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엔화와 같은 로컬 통화라면 경기 부양을 위해서 니케이 지수를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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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처음부터 다시 정리해보겠습니다. 연준이 정확하게 무슨 일을 하는 기관이라구요? "기축통화인 달러를 지키고 보호하는 일이며 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것이다"라는 점에 동의하신다면 시장이 향후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를 충분히 예측할 수 있습니다.
중국과 미국은 모두 단일 시장으로서 6조 달러의 소비시장을 만들었습니다. 중국은 아직 이머징이기에 미국보다 빠른 속도로 커질 수 있는 잠재력이 있구요. 만약 중국의 시장이 더 커지는 상황에서, 미국의 시장이 쪼그라드는 문제가 발생한다면 미국은 기축통화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절대 그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되는 겁니다. 그래서, 연준은 혹시나 있을 지도 모르는 연쇄 부도의 두려움을 원천봉쇄하기 위해서 이미 3월 달에 PMCCF와 SMCCF를 만들어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겁니다.
연준의 조치들로 인해, 혹여 바이러스로 인해 문제가 생기더라도 [경기의 침체]보다는 [소프트랜딩]의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최근 언론들이 합심해서 트럼프의 지지율을 떨어뜨리고 있는 것 같은 느낌마저 받을 정도로 매우 빠르게 지지율이 하락 중입니다. 트럼프의 지지율 하락은 트럼프의 행동을 자극할 겁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오는 11월 대선에서 패배할 수도 있기 때문에 늦어도 8월 이전까지는 뭔가 규모 있는 부양책을 쏟아 부어야 한다며 트럼프는 주변 스텝과 공화당 의원들의 목을 마구 조르기 시작했지요. 지난 수요일 새벽에도 스티므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늦어도 7월 이내에는 [차기 부양 패키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었으니까요.
저는 향후 전개될 최소 2조 달러 규모의 [새로운 부양책]에 관심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연준은 적어도 미국 경제를 무너뜨리지 않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라는 믿음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지난 목요일 새벽 주가가 다소 조정을 받았지만, 유럽과의 무역전쟁은 이미 새로운 뉴스는 아닙니다. "더 이상 추가로 나올만한 재정 정책은 없다."는 생각을 시장이 하게될 때까지, 지수의 조정은 언제나 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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