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정치/사회 [나이트포커스] 홍준표 양산을 선회...낙동강 전투 전망은?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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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종구 앵커, 차정윤 앵커
■ 출연 : 김형준 / 명지대 교수, 양지열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가 고향인 경남 창녕대신 양산을 출마는 수용할 수 있다는 일종의 타협안을 제시했습니다. 4.15 총선에서 김두관 의원과 홍준표 전 대표의 양산대첩이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총선을 두 달 앞두고 여야가 앞다퉈 공약을 내놓으며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페기론이 청와대 내부에서 거론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총선의 핵심 쟁점으로 재부상할 조짐입니다. 안철수 전 의원이 이끄는 국민당이 다음 달1일로 예정했던 중앙당 창당대회를 23일로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나이트 포커스 시작합니다.
[앵커]
먼저 오늘의 패널 두 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 양지열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그동안 고향 출마를 고수해 온 홍준표 전 대표가 양산에는 출마할 수 있다, 이렇게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역제안을 했습니다. 마음을 바꾼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김형준]
일단은 본인이 고향에 나오는 걸 제일 1차적인 목표로 하겠지만 만약에 받지 못한 경우에는 무소속으로 나갈 수 있다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당의 대선 후보가 공천을 안 준다고 무소속으로 나간다? 이건 과거에 그런 적이 한 번 있었습니다. 정동영 의원이 공천을 안 준다고 해서 나간 적이 있었는데요.
모양새도 좋지 않고 뭔가 지금 홍준표 전 대표 같은 경우는 총선이 목적이 아니라 대통령 선거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한다면 무소속으로 나간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굉장히 컸을 거라고 저는 보고요. 그렇다 보니까 역제안을 한 것인데 저는 절묘한 제안이라고 봅니다.
이번 선거의 최대 승부처는 역시 수도권과 PK권인데 PK권 중에서도 김두관 의원과 만약에 정말 빅매치를 한다고 한다면 상당히 상징성이 있는 부분들도 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아마 정치적으로 굉장히 많은 고려를 해서 결국 양산으로 방향을 틀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앵커]
양산 같은 경우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있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 측에서도 상당히 정치적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양당으로서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잡아야 하는 지역이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죠?
[양지열]
그렇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문재인 대통령 사저가 있는 곳이기도 하고 또 김두관 의원이 가지고 있는 부산경남 지역에서의 민주당이 상징하는 바가 또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어찌 보면 김두관 의원 입장에서는 일종의 험지라고도 볼 수 있는 곳을 당의 고뇌에 의해서 맡은 것이기도 하고요.
상징성의 측면에 있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실질적으로 봤을 때도 PK 지역이라고 불리는 곳의 어떻게 보면 지역 민심 자체가 지난 지방선거와 비교했을 때보다 상당히 어렵다는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최소한 양상에서 밀리면 안 된다는 그런 측면들을 고려해서 김두관 의원을 그쪽으로 어떻게 보면 민주당에서 전략적으로 선택을 한 것인데. 또 홍준표 전 대표의 입장에서는 그럴 것으로 보여요.
황교안 지금 대표가 종로 출마까지 하기로 한 마당에 더 이상 본인만 어찌 보면 더 좋은 곳을 하겠다라는 얘기를 그대로 고집했다가는 수도권 차출 얘기가 당장 나올 수 있는 것도 아니겠습니까? 그럴 바에는 차라리 어떻게 보면 본인도 명분을 가져갈 수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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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김형준 / 명지대 교수, 양지열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가 고향인 경남 창녕대신 양산을 출마는 수용할 수 있다는 일종의 타협안을 제시했습니다. 4.15 총선에서 김두관 의원과 홍준표 전 대표의 양산대첩이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총선을 두 달 앞두고 여야가 앞다퉈 공약을 내놓으며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페기론이 청와대 내부에서 거론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총선의 핵심 쟁점으로 재부상할 조짐입니다. 안철수 전 의원이 이끄는 국민당이 다음 달1일로 예정했던 중앙당 창당대회를 23일로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나이트 포커스 시작합니다.
[앵커]
먼저 오늘의 패널 두 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 양지열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그동안 고향 출마를 고수해 온 홍준표 전 대표가 양산에는 출마할 수 있다, 이렇게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역제안을 했습니다. 마음을 바꾼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김형준]
일단은 본인이 고향에 나오는 걸 제일 1차적인 목표로 하겠지만 만약에 받지 못한 경우에는 무소속으로 나갈 수 있다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당의 대선 후보가 공천을 안 준다고 무소속으로 나간다? 이건 과거에 그런 적이 한 번 있었습니다. 정동영 의원이 공천을 안 준다고 해서 나간 적이 있었는데요.
모양새도 좋지 않고 뭔가 지금 홍준표 전 대표 같은 경우는 총선이 목적이 아니라 대통령 선거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한다면 무소속으로 나간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굉장히 컸을 거라고 저는 보고요. 그렇다 보니까 역제안을 한 것인데 저는 절묘한 제안이라고 봅니다.
이번 선거의 최대 승부처는 역시 수도권과 PK권인데 PK권 중에서도 김두관 의원과 만약에 정말 빅매치를 한다고 한다면 상당히 상징성이 있는 부분들도 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아마 정치적으로 굉장히 많은 고려를 해서 결국 양산으로 방향을 틀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앵커]
양산 같은 경우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있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 측에서도 상당히 정치적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양당으로서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잡아야 하는 지역이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죠?
[양지열]
그렇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문재인 대통령 사저가 있는 곳이기도 하고 또 김두관 의원이 가지고 있는 부산경남 지역에서의 민주당이 상징하는 바가 또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어찌 보면 김두관 의원 입장에서는 일종의 험지라고도 볼 수 있는 곳을 당의 고뇌에 의해서 맡은 것이기도 하고요.
상징성의 측면에 있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실질적으로 봤을 때도 PK 지역이라고 불리는 곳의 어떻게 보면 지역 민심 자체가 지난 지방선거와 비교했을 때보다 상당히 어렵다는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최소한 양상에서 밀리면 안 된다는 그런 측면들을 고려해서 김두관 의원을 그쪽으로 어떻게 보면 민주당에서 전략적으로 선택을 한 것인데. 또 홍준표 전 대표의 입장에서는 그럴 것으로 보여요.
황교안 지금 대표가 종로 출마까지 하기로 한 마당에 더 이상 본인만 어찌 보면 더 좋은 곳을 하겠다라는 얘기를 그대로 고집했다가는 수도권 차출 얘기가 당장 나올 수 있는 것도 아니겠습니까? 그럴 바에는 차라리 어떻게 보면 본인도 명분을 가져갈 수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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