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정치/사회 추미애 법무장관 취임식...檢 인사 폭풍 전야 / YTN
페이지 정보
본문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종근 / 시사 평론가, 최영일 / 시사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검찰 개혁은 불가역적 시대 요구다. 이제는 검찰 안에서도 변화와 개혁을 향한 목소리가 나와야 한다. 추미애 신임 법무부 장관, 오늘 취임식에서 검찰 개혁의 의지를 확고히 다졌습니다. 추미애 장관이 등판하면서 앞으로 검찰 개혁의 방향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종근, 최영일 두 분 시사평론가와 함께 오늘의 정치권 소식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안녕하세요. 2020년 경자년의 키워드도 역시 검찰개혁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초동 검찰의 분위기를 두고 그야말로 폭풍전야다, 이런 말도 나오는데요. 관련 영상 먼저 보고 오시겠습니다.
[앵커]
보신 것처럼 서초동에는 지금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추미애 장관 오늘 취임식이 있었는데요. 취임사 들어보셨죠? 어떤 부분이 가장 눈에 띄셨습니까?
[이종근]
저는 사자성어가 제일 눈에 띄었는데요. 줄탁동시라는 말이 귀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니까 알에 들어가 있는 병아리가 밖으로 나가기 위해서 안에서 껍질을 쪼아대는 것이 줄이라고 한다면 탁은 밖에서 어미 닭이 병아리를 밖으로 나오게 하기 위해서 쪼아대는 것을 탁이라고 해서 그것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나의 새로운 생명이 탄생할 수 있다. 새로운 생명이.
[앵커]
검찰 내부, 바깥.
[이종근]
네. 말씀하셨듯이 바깥에서, 즉 지금 국민들이 검찰개혁을 희망하고 또 검찰개혁이라는 옥동자가 탄생하기 위해서 많은 성원을 보내고 있으니까 그것이 탁이라고 한다면 줄은 검찰 내부에서도 목소리를 높여라. 내부에서 개혁의 목소리를 높여야 그것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제대로 된 검찰 개혁이 이루어질 수 있다, 이런 의미로 해석이 될 수가 있겠죠.
[앵커]
그래서 추미애 장관표 검찰개혁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이 부분이 관심인데요. 어제 임명장 받고 나서 한 이야기가 칼 여러 번 찌르는 건 명의가 아니다, 이 얘기를 했습니다.
[최영일]
이게 오늘 많이 잘못 해석되고 있는 것이, 추미애 장관, 내가 명의가 되겠다. 잘못은 아니겠죠. 그렇게 해석할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지금 검찰을 빗대서 한 말이죠. 마구 찔러서 원하는 결과를 얻어냈다고 해서 명의가 아니다.
[앵커]
수사권 남용을 지적했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최영일]
네, 왜냐하면 피 흘리는 환자는 사실 고치려고 왔는데 덧날 수가 있는 거잖아요. 검찰이 명의가 되어야 한다는 강조로 들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추미애 장관의 오늘 취임사, 어제 임명 이것은 뭐냐 하면 조국 사태 이전의 검찰개혁으로 돌아가야 되는 거예요. 지금 착시현상이 일어나는 게 마치 조국 장관이 법무부를 맡고 검찰에 칼을 들이대고 거기에 또 항거하는 검찰이 조국 장관 일가를 털어서 수사하고 이런 여러 가지 정황 때문에 국민적인 분노감, 분열, 광장 정치가 갑자기 터져나오게 됐는데요.
사실 그 이전으로 돌아가면 조국 장관이 법무부를 맡기 전에는 검찰개혁의 필요성이 없었느냐? 본질적인 의미의 검찰개혁 필요성은 역사적 요구가 있었던 거예요. 그래서 저는 추미애 장관이 지금 현재 상황을 바로잡아야 되는, 오히려 조국 전 장관 사태를 이전으로 돌려서 바로잡아야 되는 검찰개혁의 원점에 섰다, 그런 의미에서 검찰 개혁의 본질을 다시 한 번 오늘 강조한 것이고 그 와중에 줄탁동시라고 하는 사자성어도 등장을 했...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103121247775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 출연 : 이종근 / 시사 평론가, 최영일 / 시사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검찰 개혁은 불가역적 시대 요구다. 이제는 검찰 안에서도 변화와 개혁을 향한 목소리가 나와야 한다. 추미애 신임 법무부 장관, 오늘 취임식에서 검찰 개혁의 의지를 확고히 다졌습니다. 추미애 장관이 등판하면서 앞으로 검찰 개혁의 방향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종근, 최영일 두 분 시사평론가와 함께 오늘의 정치권 소식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안녕하세요. 2020년 경자년의 키워드도 역시 검찰개혁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초동 검찰의 분위기를 두고 그야말로 폭풍전야다, 이런 말도 나오는데요. 관련 영상 먼저 보고 오시겠습니다.
[앵커]
보신 것처럼 서초동에는 지금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추미애 장관 오늘 취임식이 있었는데요. 취임사 들어보셨죠? 어떤 부분이 가장 눈에 띄셨습니까?
[이종근]
저는 사자성어가 제일 눈에 띄었는데요. 줄탁동시라는 말이 귀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니까 알에 들어가 있는 병아리가 밖으로 나가기 위해서 안에서 껍질을 쪼아대는 것이 줄이라고 한다면 탁은 밖에서 어미 닭이 병아리를 밖으로 나오게 하기 위해서 쪼아대는 것을 탁이라고 해서 그것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나의 새로운 생명이 탄생할 수 있다. 새로운 생명이.
[앵커]
검찰 내부, 바깥.
[이종근]
네. 말씀하셨듯이 바깥에서, 즉 지금 국민들이 검찰개혁을 희망하고 또 검찰개혁이라는 옥동자가 탄생하기 위해서 많은 성원을 보내고 있으니까 그것이 탁이라고 한다면 줄은 검찰 내부에서도 목소리를 높여라. 내부에서 개혁의 목소리를 높여야 그것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제대로 된 검찰 개혁이 이루어질 수 있다, 이런 의미로 해석이 될 수가 있겠죠.
[앵커]
그래서 추미애 장관표 검찰개혁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이 부분이 관심인데요. 어제 임명장 받고 나서 한 이야기가 칼 여러 번 찌르는 건 명의가 아니다, 이 얘기를 했습니다.
[최영일]
이게 오늘 많이 잘못 해석되고 있는 것이, 추미애 장관, 내가 명의가 되겠다. 잘못은 아니겠죠. 그렇게 해석할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지금 검찰을 빗대서 한 말이죠. 마구 찔러서 원하는 결과를 얻어냈다고 해서 명의가 아니다.
[앵커]
수사권 남용을 지적했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최영일]
네, 왜냐하면 피 흘리는 환자는 사실 고치려고 왔는데 덧날 수가 있는 거잖아요. 검찰이 명의가 되어야 한다는 강조로 들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추미애 장관의 오늘 취임사, 어제 임명 이것은 뭐냐 하면 조국 사태 이전의 검찰개혁으로 돌아가야 되는 거예요. 지금 착시현상이 일어나는 게 마치 조국 장관이 법무부를 맡고 검찰에 칼을 들이대고 거기에 또 항거하는 검찰이 조국 장관 일가를 털어서 수사하고 이런 여러 가지 정황 때문에 국민적인 분노감, 분열, 광장 정치가 갑자기 터져나오게 됐는데요.
사실 그 이전으로 돌아가면 조국 장관이 법무부를 맡기 전에는 검찰개혁의 필요성이 없었느냐? 본질적인 의미의 검찰개혁 필요성은 역사적 요구가 있었던 거예요. 그래서 저는 추미애 장관이 지금 현재 상황을 바로잡아야 되는, 오히려 조국 전 장관 사태를 이전으로 돌려서 바로잡아야 되는 검찰개혁의 원점에 섰다, 그런 의미에서 검찰 개혁의 본질을 다시 한 번 오늘 강조한 것이고 그 와중에 줄탁동시라고 하는 사자성어도 등장을 했...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103121247775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추천
0
비추천
0
관련링크
-
이전글
미스터트롯 화제의 트로트 신동! 홍잠언☆ [아침마당/Morning Forum]
20.01.04 다음글[D라마] 공채 정직원 - 경력직 - (넘사) 계약직... 열심히 기획서 쓰면 뭐하나 통과돼도 할 수가 없는데 | #미생 141206 EP16 #05
20.01.04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