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정치/사회 황희석 “조국 사퇴는 검찰 쿠데타”…명단 공개 논란 | 정치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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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정치데스크 (16:34~17:50)
■ 방송일 : 2020년 3월 23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민지 정치부 기자,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 배승희 변호사,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김 기자, 어제 국회에서 비례대표 후보 공개 기자 회견이 있었습니까?
[김민지 정치부 기자]
그렇습니다.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들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여기서 황희석 법무부 전 인권국장이 검찰 개혁을 특별히 강조하면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민지]
“조국 사태는 검찰의 쿠데타”라고 주장했던 황희석은 누구인가.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은 조국 전 장관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비(非)검찰 출신의 첫 법무부 인권국장을 맡았었고, 조국 전 장관 시절에는 함께 검찰개혁을 외쳤던 인물입니다.
[이용환]
어제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이 열린민주당의 비례 공천 신청을 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조국 사태는 쿠데타”라고 외쳤습니다. 조국 전 장관의 측근 인사이고. 어떻게 보셨어요?
[최수영 정치평론가]
저는 법무부 인권국장 출신이 저렇게 노골적으로 인권을 무시하는 발언을 해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황 국장은 기존의 검찰은 무조건 적폐세력이라는 논리뿐입니다. 구체적으로 무엇이 적폐인지에 대한 논증이 없습니다.
[이용환]
일부 조사에 따르면 대여섯 석 정도는 열린민주당에서 국회의원을 배출할 수 있지 않겠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에 그렇다면 이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은 국회의원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 거죠. 어제 황희석 전 국장이 검찰 쿠데타 명단을 공개했다면서요?
[김민지]
(황 전 국장은) SNS에 현직 검사들의 명단을 14명 정도 공개했습니다. 공개하면서 했던 표현도 논란입니다. “국민들이 야차들에게 다치지 않도록 널리 퍼뜨려 달라”고 했는데요. 여기서 야차는 불교 용어 중에 귀신을 뜻하는 용어입니다. 여기에는 윤석열 검찰총장, 윤대진 사법연수원 부원장, 박찬호 제주지검장 등 총 14명의 이름이 적시돼있습니다.
[이용환]
그런데 당사자들이 화가 단단히 났습니다. 황희석 전 국장이 명단을 공개하자 해당 현직 검사들은 “심각한 명예훼손이자 모욕”, “법무부 재직 시절부터 ‘검사 블랙리스트’를 만든 것 아니냐”, “최근 인사에서 리스트 반영됐다면 명백한 불법”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최 원장께서 보시기에는 황희석 전 국장이 좀 오버하고 있는 거라고 보세요?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
다분히 의도적으로 총선을 겨냥한 이슈 파이팅이라고 봅니다. 자칫하면 ‘친조국’ 대 ‘반조국’의 이념 전쟁이 재현되어 총선의 의미가 퇴색되어버리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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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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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김민지 정치부 기자,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 배승희 변호사,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김 기자, 어제 국회에서 비례대표 후보 공개 기자 회견이 있었습니까?
[김민지 정치부 기자]
그렇습니다.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들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여기서 황희석 법무부 전 인권국장이 검찰 개혁을 특별히 강조하면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민지]
“조국 사태는 검찰의 쿠데타”라고 주장했던 황희석은 누구인가.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은 조국 전 장관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비(非)검찰 출신의 첫 법무부 인권국장을 맡았었고, 조국 전 장관 시절에는 함께 검찰개혁을 외쳤던 인물입니다.
[이용환]
어제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이 열린민주당의 비례 공천 신청을 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조국 사태는 쿠데타”라고 외쳤습니다. 조국 전 장관의 측근 인사이고. 어떻게 보셨어요?
[최수영 정치평론가]
저는 법무부 인권국장 출신이 저렇게 노골적으로 인권을 무시하는 발언을 해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황 국장은 기존의 검찰은 무조건 적폐세력이라는 논리뿐입니다. 구체적으로 무엇이 적폐인지에 대한 논증이 없습니다.
[이용환]
일부 조사에 따르면 대여섯 석 정도는 열린민주당에서 국회의원을 배출할 수 있지 않겠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에 그렇다면 이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은 국회의원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 거죠. 어제 황희석 전 국장이 검찰 쿠데타 명단을 공개했다면서요?
[김민지]
(황 전 국장은) SNS에 현직 검사들의 명단을 14명 정도 공개했습니다. 공개하면서 했던 표현도 논란입니다. “국민들이 야차들에게 다치지 않도록 널리 퍼뜨려 달라”고 했는데요. 여기서 야차는 불교 용어 중에 귀신을 뜻하는 용어입니다. 여기에는 윤석열 검찰총장, 윤대진 사법연수원 부원장, 박찬호 제주지검장 등 총 14명의 이름이 적시돼있습니다.
[이용환]
그런데 당사자들이 화가 단단히 났습니다. 황희석 전 국장이 명단을 공개하자 해당 현직 검사들은 “심각한 명예훼손이자 모욕”, “법무부 재직 시절부터 ‘검사 블랙리스트’를 만든 것 아니냐”, “최근 인사에서 리스트 반영됐다면 명백한 불법”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최 원장께서 보시기에는 황희석 전 국장이 좀 오버하고 있는 거라고 보세요?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
다분히 의도적으로 총선을 겨냥한 이슈 파이팅이라고 봅니다. 자칫하면 ‘친조국’ 대 ‘반조국’의 이념 전쟁이 재현되어 총선의 의미가 퇴색되어버리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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